☆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이 특별하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음식의 종류가 아닌 짜인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총 칼로리와 양을 잘 분배하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음식을 통하여 당뇨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만의 환자의 경우라면 적절한 열량조절로 다이어트의 성공과 당뇨병의 호전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당뇨병의 완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당뇨병은 짜여진 식단에 따라 규칙적인 식사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균형잡힌 영양분의 섭취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당뇨환자들에게 위험요소인 저혈당성 쇼크를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제된 고탄수화물의 식단은 피하고, 영양소가 고루 갖추어진 신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 시간이 길 수록 저혈당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성인기준 하루 섭취가능한 총 적정 칼로리 섭취량은 얼마일까요?
자신의 기준에 맞는 적정한 칼로리 섭취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 권장되는 칼로리 적정 섭취량
- 남자: 신장(키, 미터단위) x 신장(키, 미터단위) x 22(적정 체질량 지수) x 30(이상체중당 칼로리)
- 여자: 신장(키, 미터단위) x 신장(키, 미터단위) x 21(적정 체질량 지수) x 30(이상체중당 칼로리)
예를 들어 신장이 172의 남성의 경우 미터단위의 키는 1.7이 됩니다.
1.7 x 1.7 x 22 x 30 = 1900kcal가 권장되는 열량섭취량 입니다.
특정한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균형있는 영양소의 분배가 더 중요합니다.
추천되는 3대 영양소의 배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수화물 : 전체 칼로리의 50~60%
- 단백질 : 전체 칼로리의 15~20%
- 지방 : 전체 칼로리의 25%이내
- 식이섬유질 : 1일 20~15g
- 나트륨 : 1일 4000mg (소금 10g) 이내, 당뇨와 함께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권장량보다 나트륨 섭취량을 30% 정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은 되도록 섭취량이 총량의 7%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트랜스지방은 최소한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특히 당뇨 식단에서 주의할 점은 과일 섭취량입니다. 식후에 과일을 섭취했다면 이 또한 하루에 섭취한 총칼로리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과일은 단당을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급격한 혈당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많이 먹지 않도록 섭취량을 조절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짜놓은 당뇨 식단에 따라 올바른 식단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루에 섭취한 량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이를 근거로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건강한 미래를 이뤄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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