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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눈의 통증, 사소하지만 불편한 신호

by 블랙포포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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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통증 - 붉게 충혈된 눈

 

안구 통증의 증상과 원인



몸을 지키는 불편한 신호가 바로 통증입니다. 우리는 여러 종류의 통증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그중 눈의 통증은 대부분은 감염이나 자극, 외상 등 눈 자체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눈만이 아닌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코나 부비동처럼 눈 주변의 조직에서 원인이 되어 눈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눈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열
발열은 우리 몸의 체온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상승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열은 두통을 동반한 통증의 흔한 원인이 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눈이 쓰리거나 아픈 안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 감염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면 발열, 두통, 호흡기 증상, 인후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감염은 발열과 관절통을 동반한 양쪽 안구가 모두 아픈 눈의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된 눈의 통증은 24~36시간이 지나면 다른 주요 증상들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시신경 염증
시신경염의 원인은 대부분 알 수 없으나 바이러스 성 질환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의 경우 시력이나 시야 소실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90% 이상이 안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막염이나 각막과 눈의 뒤편에서 들어오는 시신경에 생기는 모든 염증은 눈의 통증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들입니다.

4.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조스터)가 우리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피부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로 병변이 나타나는데, 이 바이러스가 눈으로 침범할 경우 끔찍한 통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시력을 잃게 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눈이 빨갛게 되거나 뚜렷한 증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합니다.

5. 녹내장
녹내장은 진행성 시신경 병증입니다. 시신경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시야의 결손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의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에 의한 시신경의 손상으로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눌리면서 시신경 혈류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는 기전입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녹내장은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진찰을 받지 않는다면 실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압 상승에 의한 녹내장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6. 만성 부비동염
부비동염은 두통뿐 아니라 눈의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뼈 속에 있는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이 되지 않으면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코막힘과 누런 콧물 얼굴과 눈의 통증 두통 등의 통증이 생깁니다. 부비동염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생제 복용과 배농이 필요합니다.

7. 난시, 원시, 근시

난시는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원시는 눈의 기능이 떨어져 가까이 있는 물체를 잘 볼 수 없는 시력을 뜻합니다. 근시는 가까운 곳은 잘 보지만 먼 곳은 잘 보지 못하는 시력입니다. 이러한 시력저하는 질병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적절한 시력교정을 필요로 합니다. 만약 눈의 통증이 간헐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고, 다시 재발한다면 반드시 시력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는 난시, 원시, 근시 등 시력교정이 필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눈을 압박하는 어떤 감각이나 통증, 발적, 종창은 시력에 영향을 끼치므로 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 속눈썹 등 눈에 뭔가가 튀었을 때 생기는 작은 열상도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편두통이나 측두동맥염 또한 눈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인 될 수 있습니다. 측두동맥염은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가는 측두동맥의 염증으로 발생합니다. 주요한 증상은 두통이지만 측두동맥염은 눈의 통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나에게 보내는 사소하지만 불편한 신호인 통증을 지나치기보다 좀 더 관심 있게 돌아보는 습관이 때로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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